두비전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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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창업 준비를 8주로 자르면 오늘 할 일이 한 가지로 줄어듭니다

준비가 막막한 이유는 할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끝이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끝을 보이게 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기간을 자르고 그 안에 할 일을 배치하는 것. 학원 창업 준비를 8주로 나누어 적어 보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지만 순서는 거의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1~2주차, 확인하고 요청합니다

관할 교육지원청에 전화해 시설 기준, 필요한 서류, 건물 용도와 관련해 확인할 사항, 처리 기간을 받아 적습니다. 같은 주에 검토 중인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요청합니다. 법은 정보공개서를 받은 날로부터 14일이 지난 뒤에 계약 단계로 가도록 정해 두었으니, 요청이 빠를수록 다른 일과 겹쳐 쓸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먼저 걸어 두면 나머지 6주가 수월해집니다. 둘 다 돈이 들지 않고 되돌릴 수 있는 일이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학원 창업 준비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돈이 드는 결정을 먼저 하고 확인을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두비전 기존 센터의 훈련실 안내 사인 — 공간 구분 참고 사진
두비전 기존 센터의 훈련실 안내 사인 — 공간 구분 참고 사진

3~4주차, 읽고 보러 다닙니다

받은 정보공개서를 항목별로 읽습니다. 비용 항목, 본사 지원, 영업지역, 해지 조건에 각각 표시를 남기고, 설명으로 들은 것과 다른 부분을 모아 둡니다. 같은 기간에 공간을 보러 다닙니다. 공간을 보며 생긴 질문이 문서를 읽는 눈을 날카롭게 만들기 때문에, 두 가지를 겹쳐 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공간은 하교 시간과 저녁 시간에 각각 한 번씩 보시길 권합니다. 낮에는 조용하던 자리가 저녁에 전혀 다른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설계 예시: 내 센터를 구체화하는 네 가지 — 대상 학생·교육 설명·공간 동선·운영 역할
설계 예시: 내 센터를 구체화하는 네 가지 — 대상 학생·교육 설명·공간 동선·운영 역할

5~6주차, 결정하고 등록을 진행합니다

공간을 정하고 계약합니다. 그 전에 교육지원청 확인은 반드시 끝나 있어야 합니다. 등록 서류를 준비하는 동안 연수 일정을 잡습니다. 두비전은 학습기억력과 관찰력을 필수로 두고 집중력·논리사고력·창의력을 선택으로 더하며, 주 1회로 48강을 이어 갑니다. 교사 한 명이 동시에 보는 학생은 최대 여섯 명입니다.

서류가 처리되는 기간은 서두른다고 당겨지지 않습니다. 학원 창업 준비에서 이 기간을 비워 두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공간을 정비하고 안내문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두비전 기존 센터의 로비 — 방문 동선 참고 사진
두비전 기존 센터의 로비 — 방문 동선 참고 사진

7~8주차, 말로 해봅니다

가족이나 지인을 앉혀 놓고 첫 상담을 그대로 연습합니다. "외운 게 금방 사라져요"라는 말에 어떤 활동을 예로 들지, 교사가 수업에서 무엇을 묻는지 설명해 보세요. 말로 해보면 아직 모르는 부분이 드러나고, 그 부분을 본사에 물으면 됩니다. 이 한 번의 연습이 개원 첫 달의 등록률을 바꿉니다.

8주 안에 다 되나요

공간이 이미 있는 분은 더 빨리 끝나고, 직장을 다니며 준비하는 분은 각 구간을 두 배로 잡으셔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간이 아니라 각 구간이 무엇을 확인하기 위한 시간인지 아는 것입니다. 8주 끝에 "아직 못 하겠다"는 결론이 나와도 그것 역시 성과입니다. 확인하지 않고 미루는 것과 확인한 뒤 미루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이 8주 동안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은 계획표가 아니라 말투입니다. 처음에는 "교육사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라고 하던 분이 끝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기억하는 방법을 다루는 교실을 열려고 합니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 문장이 그대로 첫 학부모 상담에서 쓰입니다.

일정표는 종이 한 장에 적어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 두시길 권합니다. 머릿속에만 있으면 오늘 할 일이 매일 바뀌고, 바뀔 때마다 판단에 힘이 들어갑니다. 적어 두면 오늘 해야 할 한 가지만 보면 되고, 끝낸 줄을 지우는 것만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보입니다. 학원 창업 준비처럼 혼자 오래 끌고 가는 일에서는 이 작은 장치가 생각보다 큰 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짚겠습니다. 학원 창업 준비 기간에 가장 많이 소모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결정을 미룰수록 불안이 커지고, 불안이 커지면 더 미루게 됩니다. 오늘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그 고리가 끊어집니다.

1주차부터 시작해 보세요

오늘 교육지원청에 전화하고, 두비전에 정보공개서를 요청하는 것으로 1주차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두비전은 지금 1호점을 여는 시기라 지역을 고르는 폭이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8주 안에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확인할 것을 다 확인했다면 개원일이 조금 늦어지는 편이 언제나 낫습니다. 날짜에 준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준비가 끝나는 날이 개원일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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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ISION · 예비 원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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