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궁금하다는 말에는 "힘들다는데 사실이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어려움이 생기는 자리가 거의 정해져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자리가 분명하면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학원 창업 현실을 세 가지 구조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째, 고정비가 먼저 쌓입니다
학원은 공부방이나 교습소와 달리 공간과 인건비가 함께 걸립니다. 임차 보증금과 월 임차료, 강사를 두면 인건비까지 매달 나갑니다. 문제는 원생이 차는 속도가 고정비가 쌓이는 속도보다 느리다는 점입니다. 개원 초기에 가장 많은 분이 흔들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대비는 단순합니다. 처음 몇 달을 버틸 여력을 계획에 넣어 두는 것입니다. 여력이 없으면 가격을 내리거나 수업을 늘려 주는 쪽으로 가게 되고, 그 결정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학원 창업 현실에서 가장 먼저 무너지는 지점은 수업의 질이 아니라 조급함입니다.

둘째, 상담에서 새어 나갑니다
홍보로 전화를 만들 수는 있습니다. 보호자가 방문하는 것까지도 광고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우리 아이는 외운 게 금방 사라져요"라는 말에 "제가 잘 봐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하면 대화는 거기서 멈춥니다. 상대는 정성이 아니라 방법을 물었기 때문입니다.
등록률이 낮은 학원은 대개 홍보가 모자란 것이 아니라 상담에서 할 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수업을 장면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학원은 적은 문의로도 등록을 만듭니다. 문의 수를 늘리는 데 드는 비용과 설명을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 중 어느 쪽이 효율적인지는 분명합니다.
셋째, 몇 달 뒤 할 말이 없어집니다
성적이 빨리 오른다고 약속하면 두세 달 뒤에 설명할 것이 떨어집니다. 약속한 속도가 나오지 않으면 그만두고, 나온다 해도 그것이 우리 학원 덕인지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학생이 어떤 방법을 썼고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매달 전할 수 있으면 대화가 이어집니다.
두비전 수업은 학생이 자기 방법을 말하는 시간이 있어 기록할 재료가 수업 안에서 나옵니다. 학습기억력과 관찰력을 필수로 두고, 주 1회로 48강을 이어 가며, 교사 한 명이 동시에 보는 학생은 최대 여섯 명입니다. 여섯 명이면 한 명씩 적을 수 있습니다. 학원 창업 현실을 바꾸는 것은 비법이 아니라 매달 할 말이 남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가맹점이 없는 브랜드는 위험하지 않나요
정당한 걱정입니다. 가맹점이 많으면 참고할 사례가 많다는 장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두비전은 지금 1호점을 여는 시기이고, 그 사실을 감추지 않겠습니다. 대신 확인하실 수 있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정보공개서에 비용 항목과 지원 내용, 계약 조건이 전부 적혀 있고 요청하시면 보내 드립니다. 직영으로 운영해 온 현장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판단의 기준은 둘입니다. "남들이 많이 했는가"와 "내가 설명할 수 있는가". 두 번째를 채우지 못하면 첫 번째가 아무리 좋아도 상담이 막힙니다. 사례가 많은 브랜드를 고르시더라도 수업을 설명할 수 있는지는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 구조도 짚고 가겠습니다. 사람입니다. 강사를 두면 채용과 교육, 이탈이 운영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잘 가르치는 사람을 구하는 일도 어렵지만, 구한 뒤 같은 방식으로 가르치게 만드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 수업의 구조가 분명하고 무엇을 묻고 무엇을 기록하는지가 정해져 있으면 이 부담이 줄어듭니다. 학원 창업 현실에서 브랜드를 검토하는 실질적인 이유 중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학원 창업 현실의 구멍은 네 군데입니다. 고정비, 상담, 유지, 사람. 네 군데를 미리 알고 각각에 대비를 세워 두면 운이 나쁜 달이 와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준비는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 나쁜 일이 와도 버티게 하는 장치입니다.
확인부터 해보세요
정보공개서를 받아 비용 항목과 계약 조건을 보시고, 수업이 어떻게 생겼는지 물어보세요. 읽고 나서 아니라고 판단하셔도 괜찮습니다. 확인한 뒤의 거절은 손해가 아니라 정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보태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찾아 읽고 계신 것 자체가 준비의 일부입니다. 어려운 점을 미리 보고 대비하는 사람과, 좋은 이야기만 듣고 시작하는 사람의 1년 뒤는 다릅니다. 불안하다는 것은 신중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카카오톡으로 "학원 창업 현실이 궁금해 알아보는 중입니다. 정보공개서와 수업 내용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보내 주세요. 두비전 가맹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