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비전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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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절차 매뉴얼, 교육업은 이 순서로 움직입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몰라 몇 주가 지나가는 일이 흔합니다. 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순서가 없어서입니다. 창업 절차 매뉴얼의 쓸모는 정보를 늘리는 데 있지 않고 다음 한 칸을 정해 주는 데 있습니다. 교육업이 실제로 움직이는 순서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1단계, 내 조건을 적습니다

쓸 수 있는 시간, 감당할 고정비의 상한, 가능한 지역, 가진 경험 네 줄입니다. 이 네 줄이 없으면 이후의 모든 상담이 겉돕니다. 교육업 경력이 없어도 됩니다. 두비전도 교육업 경력을 요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2단계, 운영 형태를 고릅니다

주거 공간에서 소수를 가르칠지, 교습소 형태로 할지, 학원으로 등록할지입니다. 선택에 따라 신고와 등록의 종류, 공간 기준, 준비 서류가 달라집니다. 창업 절차 매뉴얼에서 이 단계를 건너뛰면 뒤가 전부 흔들립니다.

두비전 기존 센터의 학습 자리 — 컴퓨터 활용 공간 참고 사진
두비전 기존 센터의 학습 자리 — 컴퓨터 활용 공간 참고 사진

3단계, 관할 교육지원청에 확인합니다

형태를 정하셨으면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문의하십니다. 필요한 서류, 공간 기준, 처리 기간을 묻습니다. 지역마다 세부 기준이 다르니 일반론이 아니라 내 주소지 기준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통화 한 번이 몇 주를 아껴 줍니다.

4단계, 본사 자료를 받고 읽습니다

가맹으로 시작하신다면 정보공개서를 받으십니다. 제공일로부터 열나흘이 지난 뒤에 계약을 하거나 가맹금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기간에 교육 내용, 지원 범위, 해지 조건을 읽고 모르는 것을 물으시면 됩니다.

설계 예시: 상권을 현장에서 읽는 법 — 학령 인구·경쟁 구성·동선·방문 편의·현장 관찰
설계 예시: 상권을 현장에서 읽는 법 — 학령 인구·경쟁 구성·동선·방문 편의·현장 관찰

5단계, 자리를 보고 기준을 확인합니다

후보를 두세 곳으로 좁히고 각각의 주소로 공간 기준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하교 시간에 직접 가서 학생이 지나가는 방향과 수를 세어 보십니다. 자료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거기서 드러납니다.

6단계, 계약하고 개설 절차를 밟습니다

계약을 하신 뒤 신고나 등록 절차를 진행합니다. 서류를 내고 시설을 확인받는 순서는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창업 절차 매뉴얼을 쓰실 때 이 단계는 반드시 날짜로 적어 두시기 바랍니다. 처리 기간이 있어서 개원 일정이 여기에 묶입니다.

두비전 기존 센터의 상담실 안내 사인 — 방문 안내 참고 사진
두비전 기존 센터의 상담실 안내 사인 — 방문 안내 참고 사진

7단계, 교육을 받고 수업을 준비합니다

두비전은 필수 과목으로 학습기억력과 관찰력을 두고, 집중력·논리사고력·창의력 중에서 선택하도록 합니다. 주 1회 48강 구조이며, 교사 한 명이 동시에 최대 여섯 명을 봅니다. 이 구조를 몸에 익히는 교육이 개원 전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시간표를 짭니다. 하교 시간과 동선을 조사해 두셨다면 시간표가 쉽게 나옵니다. 조사하지 않았다면 이 단계에서 다시 현장에 나가셔야 합니다.

8단계, 열고 기록을 남깁니다

문의가 들어온 경로, 상담한 수, 등록으로 이어진 수를 적습니다. 석 달이면 무엇이 통하는지 보입니다. 창업 절차 매뉴얼의 마지막 항목은 언제나 기록입니다. 기록이 없으면 다음 달의 판단이 감으로 돌아갑니다.

순서를 지키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되돌릴 일이 줄어듭니다. 계약 뒤에 기준을 알게 되는 일, 교육을 받고 나서 자리를 못 구하는 일, 시간표를 짜고 나서 동선이 안 맞는 일이 사라집니다. 창업 절차 매뉴얼은 결국 되돌릴 일을 없애기 위한 문서입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면, 여덟 단계를 한 장에 적어 벽에 붙여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눈에 보이면 조급함이 줄어듭니다. 창업 절차 매뉴얼의 가장 큰 효용이 바로 이 안도감입니다.

그리고 단계마다 걸린 날짜를 적어 두십니다. 나중에 두 번째 자리를 열 때 일정을 거의 그대로 다시 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짚습니다. 순서를 지킨다고 일정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되돌리는 일이 없어지니 전체로는 오히려 짧아집니다. 급해 보이는 지름길이 대개 가장 긴 길이었습니다.

오늘의 한 걸음

여덟 단계 중 지금 몇 번째에 계신지 표시해 보세요. 그 다음 한 칸만 이번 주에 하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조건을 적고, 형태를 고르고, 교육지원청에 확인하고, 자료를 읽는 순서입니다. 그 뒤에 자리와 계약, 교육과 개원이 옵니다.

덧붙여, 단계를 건너뛰고 싶어지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좋은 자리가 먼저 나타날 때입니다. 그때도 공간 기준 확인만은 건너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한 가지가 되돌리기 가장 어려운 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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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ISION · 예비 원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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