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사업법 교육, 본사가 지켜야 하는 것부터 아십시오
1. 법은 본사에게 의무를 지웁니다
가맹사업법 교육을 찾으시는 분은 대개 두 부류입니다. 자격을 준비하시는 분, 그리고 계약 전에 내가 보호받는 범위를 알고 싶으신 분.
뒤쪽이시라면 이 글이 맞습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이 법은 가맹점주가 아니라 가맹본부에 의무를 지웁니다. 무엇을 줘야 하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고, 무엇을 말하면 안 되는지가 본사 쪽에 걸려 있습니다.
그러니 가맹사업법 교육 내용을 외우실 게 아니라, 본사에 요구하실 목록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2. 정보공개서를 달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권리입니다.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가맹금과 설비, 교보재, 교육비가 항목별 표로 들어 있고, 개설 단계가 며칠인지도 역산표로 적혀 있습니다.
저희는 달라고 하시면 그대로 보내 드립니다. 상담을 해야만 준다고 하는 곳이 있으면 그 자체가 신호입니다.
가맹사업법 교육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문서 없이 설명만 듣고 판단하지 말라는 것.
3. 받은 날부터 14일은 아무도 재촉 못 합니다
두 번째입니다. 정보공개서를 제공받은 날부터 14일이 지나기 전에는 가맹금을 받거나 계약을 체결할 수 없습니다. 변호사나 가맹거래사 자문을 받으시면 7일로 줄어듭니다.
이건 권고가 아니라 금지입니다. 본사가 서두르자고 해도 못 합니다.
그래서 오늘 결정하시라거나 이번 달까지라는 말을 들으시면, 그 말 자체를 근거로 물러서셔도 됩니다.
가맹사업법 교육에서 이 조항을 제일 먼저 짚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 기간을 그대로 쓰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읽어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거기서 멈추셔도 됩니다.
크게 보기 ↗4. 돈은 본사 통장으로 바로 안 갑니다
세 번째입니다. 가맹금은 예치기관에 예치하거나 지급 보증보험으로 처리하도록 돼 있습니다.
큰 돈을 처음 보는 회사 계좌에 넣는 게 불안하신 건 당연합니다. 법이 그 불안을 전제로 만들어졌습니다.
네 번째는 허위·과장 정보 제공 금지입니다. 얼마를 벌게 된다고 단정하거나 상권을 독점해 준다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저희가 블로그에서 숫자를 쓸 때 설명용 가정이라고 매번 붙이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5. 그래서 숫자는 이렇게 보셔야 합니다
법이 그런 약속을 막아 두었으니, 남는 건 계산을 직접 해 보는 일입니다.
설명용 가정(회원당 월 80만 원·고정비 1,800만 원, 본사 매출 연동 지급금 반영)으로 계산하면 손익분기가 유료 회원 30명입니다. 25명이면 계산상 월 250만 원이 모자랍니다.
주 2명씩 들어온다고 보면 석 달째 24명에서 -312만 원으로 본전 근처에 닿고, 넉 달째 32명에 계산상 184만 원이 남습니다.
설명용 가정이며 실제 실적·확정 수익이 아닙니다. 세금·이자·초기 투자금 회수 전 금액이고, 이탈·환불 없음과 동일 비용 구조를 가정했습니다.
크게 보기 ↗6. 브랜드를 비교하실 때 보실 것
큰 브랜드를 고르는 게 안전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비교는 간판이 아니라 두 가지로 하십시오.
무엇을 가르치는지, 그리고 그 내용이 공시돼 있는지. 가맹사업법 교육을 한 번이라도 들으신 분은 이 두 가지로 브랜드를 비교하십니다. 간판 수나 광고량은 비교 기준이 아닙니다.
이미지전환기억법은 특허 제10-1994856호로 등록된 기술이고, 2013년에 연구개발을 시작해 13년 들인 프로그램입니다. 1999년에 세운 ㈜키네스가 가맹본부입니다.
브랜드 설명은 어디나 좋게 쓰여 있으니 제 말보다 등록 문서와 실제 센터를 직접 가 보고 판단하십시오. 특허와 연구개발 기간은 문서로 확인되는 항목이고, 좋아 보이는 설명은 확인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크게 보기 ↗7. 인근 점포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가맹사업법 교육에서 잘 안 알려지는 권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점포 예정지 인근 가맹점의 상호와 소재지, 전화번호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말만 듣지 마시고 직접 가서 물어보시라는 뜻입니다. 법이 그렇게 정해 뒀습니다.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강남·반포·위례 센터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툼이 생기면 공정거래조정원에 조정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 싸우는 구조가 아닙니다.
8. 혼자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되신다면
법이 보호해 줘도 수업은 직접 하셔야 합니다. 그 부담이 남습니다.
두비전은 교육 대상이 가맹점주·운영원장·지도교사 셋이라 역할을 나눌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된다고 단정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갈리는 지점은 회원 수가 아니라 타임 수입니다. 한 타임에 앉힐 인원을 정하시고 필요한 타임 수를 세어 보세요. 그 타임을 혼자 못 돌리는 순간이 사람 두실 때입니다.
본사가 하자고 한 경영지도는 본사가 내고, 가맹점이 요청한 특별경영지도는 가맹점이 냅니다. 결과는 서면으로 드립니다.
크게 보기 ↗9. 회원은 어디서 오나요
법과 계약이 정리돼도 결국 아이가 와야 합니다.
전단에 좋은 수업 한다고 쓰면 전화가 안 옵니다. 부모가 궁금한 건 수업이 아니라 자기 아이거든요.
두비전은 입구를 검사로 둡니다. 동네에 알리면 문의가 오고, 특수인지능력검사를 신청받고, 아이를 데려오시면 결과지를 같이 읽고, 맞는 수업을 안내한 다음 등록으로 갑니다.
상담 참석률을 절반, 등록률을 넷에 하나로 잡으면 주 2명에 주간 문의 16건이 필요합니다. 전환율은 설명용 가정이고 두비전 실적이 아닙니다.
크게 보기 ↗희망 지역과 준비하신 자금, 혼자 하실지 사람을 두실지, 열고 싶으신 시기를 알려 주시면 정보공개서부터 보내 드리고 14일을 그대로 쓰시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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