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창업 전망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은 학생 수가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지표 하나만 보면 교육업 전체가 저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과 교육에 쓰는 돈이 줄어드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 아이에게 들어가는 관심과 비용은 오히려 늘어 왔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줄어드는 시장에서 무엇이 남는가.
줄어드는 것과 늘어나는 것
아이가 적어질수록 한 아이에게 쏟는 기대는 커집니다. 형제가 많던 시절의 교육과 하나 또는 둘을 키우는 시절의 교육은 성격이 다릅니다. 보호자는 더 꼼꼼히 묻고, 더 오래 비교하고, 더 구체적인 답을 원합니다. 그래서 "많이 모아 싸게 가르치는" 모델은 점점 어려워지고, "적게 보되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이 자리를 잡습니다. 학원 창업 전망을 볼 때 이 방향의 변화를 보셔야 합니다.
같은 이유로 소수 인원 수업의 자리가 넓어집니다. 교실에 서른 명을 앉히는 방식은 인원이 줄면 바로 타격을 받지만, 여섯 명을 보는 방식은 애초에 그 인원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작다는 것이 약점이 아니라 구조라는 뜻입니다. 인원이 줄어드는 시장에서는 작게 설계된 쪽이 덜 흔들립니다. 이 차이는 몇 년이 지나면 더 분명해집니다.

수요는 사라지지 않고 옮겨 갑니다
보호자가 상담에서 하는 말은 10년 전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진도를 더 나가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면, 지금은 "스스로 하지 않는다", "외운 게 금방 사라진다", "설명을 못 한다"는 말이 늘었습니다. 정보가 넘치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요구가 달라졌다는 것은 비어 있는 자리가 생겼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학원 창업 전망은 이 빈자리를 누가 채우느냐의 문제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문제는 그 자리를 채우는 교실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학원은 여전히 과목과 진도로 경쟁합니다. 새로 여는 입장에서는 이 사실이 오히려 기회입니다. 같은 말을 하는 곳이 많을수록 다른 말을 하는 곳이 눈에 띕니다. 다만 다르게 말하려면 실제로 다른 수업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수업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두비전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기억력과 관찰력을 필수 영역으로 두고, 집중력·논리사고력·창의력을 선택으로 더합니다. 수업에서는 여러 단어를 그림으로 바꾸어 이어 붙이고, 여러 대상에서 공통 특징을 찾아 묶습니다. 교사는 정답 개수를 세는 대신 "어떤 장면을 만들었어?", "어디를 보고 묶었어?"라고 묻습니다. 주 1회로 48강을 이어 가고, 교사 한 명이 동시에 보는 학생은 최대 여섯 명입니다. 아이가 자기 방법을 말하는 시간이 수업 안에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런 수업은 학년이 바뀌어도 쓸모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수학 진도는 학년이 지나면 지나가지만, 기억하고 관찰하는 방법은 계속 쓰입니다. 한 아이를 오래 볼 수 있다는 뜻이고, 매년 새 학생으로 교실을 채워야 하는 압박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학원 창업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결국 한 아이가 머무는 기간입니다. 머무는 기간이 길면 모집 비용이 해마다 줄어듭니다.

그래도 지금 들어가는 건 늦은 것 아닐까요
늦었다는 느낌은 대개 이미 있는 교실들과 같은 방식으로 들어갈 때 생깁니다. 같은 과목, 같은 설명, 같은 가격대로 들어가면 늦은 것이 맞습니다. 먼저 자리 잡은 곳들이 쌓아 둔 평판을 뒤에서 따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다른 질문에 답하는 교실은 순서가 다르게 매겨집니다. 비교 대상이 적다는 것만으로도 출발선이 달라집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교육업은 시간이 쌓일수록 유리해지는 분야입니다. 3년 차 원장의 상담과 1년 차 원장의 상담은 다릅니다. 그동안 본 아이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늦은지 아닌지는 몇 년 뒤의 내가 판단할 문제이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그 몇 년을 버틸 구조를 고르는 일입니다.
한 가지 지표를 더 보시길 권합니다. 내가 열려는 동네의 학교 수와 학년 분포입니다. 학령 인구가 전국적으로 줄어도 특정 지역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신축 단지가 들어오는 곳, 전학이 잦은 곳은 전국 통계와 전혀 다르게 움직입니다. 학원 창업 전망은 전국 평균이 아니라 내 상권의 숫자로 판단해야 합니다. 통계청 자료보다 하교 시간에 학교 앞에 20분 서 있는 쪽이 더 정확할 때도 많습니다.
오늘 확인하실 것
내가 열고 싶은 지역의 학교와 학년 분포를 한 번 적어 보세요. 그리고 그 지역에 이미 있는 교실들이 무엇을 가르치는지 세어 보세요. 겹치지 않는 자리가 보이면 그것이 곧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면, 학원 창업 전망을 묻는 분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것은 시장이 아니라 "내가 해도 되는가"입니다. 시장은 좋아도 준비가 없으면 어렵고, 시장이 어려워도 설명할 수업이 있으면 자리를 잡습니다. 전망을 읽는 일과 준비하는 일 중 지금 손에 잡히는 것은 후자입니다.
두비전 정보공개서를 요청하시면 개설 비용 항목과 본사 지원, 계약 조건을 문서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교육업 전망을 보고 있습니다. 희망 지역은 ○○입니다"라고 보내 주세요. 두비전 가맹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