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창업을 보고 계시면, 그 교육을 누가 만들었는지부터 보세요
1. 다 비슷해 보이는 게 솔직한 느낌입니다
교육창업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설명회부터 상담까지 비슷한 말을 듣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체계적인 지원, 검증된 시스템.
그래서 결국 간판 크기나 금액으로 고르게 됩니다. 비교할 기준이 없으니까요.
교육창업에서 기준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 교육을 누가 만들었는지.
만든 사람이 있고 그 내용이 문서로 공시돼 있으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없으면 설명을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2. 무엇을 가르치는지부터 물으십시오
교육창업 상담에서 먼저 물으실 건 지원 항목이 아니라 수업 내용입니다.
아이가 한 시간 동안 무엇을 하는지, 그게 몇 단계로 짜여 있는지, 단계마다 무엇을 보는지.
이 질문에 바로 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 브랜드는 교육이 아니라 운영만 파는 쪽입니다.
두비전은 기억법을 만든 사람이 지금도 대표로 있습니다. 1999년에 세운 ㈜키네스가 가맹본부이고, 특허와 연구개발 내용이 공시 문서에 적혀 있습니다.
3. 그 내용을 나는 어떻게 배우는지
내용이 좋아도 내가 못 가르치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질문이 교육입니다.
두비전은 신규 교육이 31일 189시간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일수와 시간으로 적혀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받는 사람도 나뉩니다. 가맹점주, 운영원장, 지도교사가 각각 받습니다.
배우는 건 48강 커리큘럼입니다. 수업 운영만이 아니라 검사 진행과 결과 해석, 상담 방법과 수업일지 작성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교육창업에서 이 구간이 실제로 교실을 돌아가게 만듭니다.
4. 그래서 몇 명을 받아야 하나
내용과 교육을 확인했으면 숫자를 보셔야 합니다.
설명용 가정을 두겠습니다. 회원당 월 80만 원, 고정비 1,800만 원, 본사 매출 연동 지급금 반영. 이 조건에서 계산상 손익분기는 유료 회원 30명입니다.
월 1,500만 원을 목표로 하시면 계산상 54명이 필요합니다. 38명이면 계산상 556만 원이 남습니다.
설명용 가정이며 실제 실적·확정 수익이 아닙니다. 세금·이자·초기 투자금 회수 전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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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기 ↗5. 46명까지 걸리는 기간
좋은 교육을 골라도 인원은 천천히 찹니다.
주 2명씩 등록된다고 보면 계산상 3개월차에 겨우 본전 근처입니다. 여섯 달째 48명이면 계산상 월 1,176만 원입니다.
이탈·환불 없음과 동일 비용 구조를 가정한 계산 예시이고, 회원이 늘 때 붙는 추가 인력·공간 비용은 넣지 않았습니다.
브랜드마다 달라지는 건 이 속도입니다. 아이를 데려오는 순서를 가진 곳과 없는 곳의 차이가 여기서 납니다.
크게 보기 ↗6. 가르쳐 본 적이 없다면
교육업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게 가장 걸리는 지점일 겁니다.
확인하실 건 '내가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 주는가'입니다. 앞에서 적은 일수와 시간이 그 답입니다.
경력이 없는 분이 더 많습니다. 다만 교육을 건너뛰면 수업은 돌아가도 상담에서 막힙니다. 부모에게 설명할 재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고생하시는 쪽은 오래 가르쳐 본 분들입니다. 익숙한 방식과 배운 순서가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가르쳐 본 적이 없다는 게 약점만은 아닙니다. 본인 방식이 없으니 배운 순서를 그대로 지킵니다.
첫 달에 할 일이 일자별로 정해져 있는지만 확인하십시오. 그게 있으면 경험은 따라옵니다.
7. 아이를 못 모으면 어떻게 되나
가르치는 건 배우면 되는데 아이를 데려오는 건 다른 문제라고 느끼실 겁니다. 그 감각이 맞습니다.
모집은 감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지역 안내 → 검사 신청 → 방문·결과 상담 → 교육 안내 → 등록.
매주 이 다섯 칸의 숫자를 적으십시오. 문의가 없으면 알리는 일이 빈 것이고, 문의는 오는데 등록이 안 되면 상담에서 막힌 것입니다.
교육창업 상담에서 이 순서를 설명하지 못하는 곳이면 금액이 싸도 의미가 없습니다. 아이를 데려오는 일은 원장 혼자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크게 보기 ↗8. 광고비만 나가는 게 무섭다면
광고비가 먼저 빠지고 문의는 안 오는 상황이 가장 두렵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두비전 공시 문서에는 광고비 지원과 경영 지원이 해당 없음으로 적혀 있습니다. 본사가 광고를 대신 돌려 준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리는 돈은 금액이 아니라 기록으로 관리하셔야 합니다. 어느 경로에서 문의가 왔고 그중 몇 명이 방문했는지 두 줄만 적으십시오.
두 달이면 반응 없는 경로가 보입니다. 그걸 끊는 것만으로 같은 문의 수를 더 적은 돈으로 받게 됩니다.
쓸 돈은 처음부터 떼어 두시고, 공사비에서 꺼내 쓰지 마십시오. 모집을 시작할 때 쓸 돈이 없으면 교실이 비어 있는 채로 달이 갑니다.
광고가 무서운 게 아니라 기록 없이 쓰는 광고가 무서운 겁니다.
9. 나이가 걸리신다면
아이들을 상대하는 일에 나이가 걸린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원장 업무는 네 칸입니다. 수업, 검사, 상담, 기록. 수업만 보면 걱정이 맞지만 나머지 세 칸은 아이를 오래 지켜본 쪽이 더 잘합니다.
부모와 마주 앉는 자리에서 나이는 오히려 신뢰로 읽힙니다. 아이는 나이를 보지 않고 자기 이야기를 들어 주는지를 봅니다.
정보공개서를 받으신 날부터 14일은 본사가 계약도 가맹금도 받을 수 없습니다. 가맹금은 은행 예치나 보증보험으로 처리하고, 다툼이 생기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조정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오는 길은 이렇습니다. 지역에 알리고, 특수인지능력검사를 신청받고, 방문하시면 결과지를 함께 읽고, 그 아이에게 맞는 수업을 안내한 다음 등록으로 갑니다. 상담 참석률을 절반, 등록률을 넷에 하나로 잡으면 주 2명에 주간 문의 16건이 필요합니다. 전환율은 설명용 가정이며 두비전 실제 실적이 아닙니다.
희망 지역과 준비 자금, 개설 시기를 알려 주시면 교육창업을 검토하실 때 무엇부터 확인하셔야 하는지 순서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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