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창업 가이드
두뇌·학습코칭 자격증과 대학원 — 창업에 꼭 필요한가요?
공부방·교습소·학원의 신고·등록에 민간자격증은 요건이 아닙니다. 자격이 필요한 것은 제도가 아니라 설명입니다. 학부모 앞에서 근거를 말할 때 쓰이고, 그래서 어떤 기관이 발급했는지가 자격증 이름보다 중요합니다.
신고 요건이 아닙니다
개인과외교습자 신고와 교습소 신고, 학원 등록 어디에도 민간자격 보유가 요건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격증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근거를 확인하십시오. 자격증 과정을 파는 쪽에서 그렇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도와 다릅니다. 아래는 법령과 공개된 기준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실제 적용은 관할 교육지원청과 시·도 조례에 따라 달라지므로, 신고·등록 전에 관할 교육지원청에 확인하십시오.
그럼 왜 따나요
학부모 상담에서 '왜 이 방식이 맞는지'를 설명할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두뇌·학습 분야는 성적처럼 즉각적인 지표가 없어서 설명의 비중이 큽니다. 자격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 자체가 상담 언어가 됩니다. 아이의 상태를 어떤 틀로 볼 것인지, 어떤 말로 설명할 것인지를 배우는 셈입니다. 그 틀이 없으면 상담이 '열심히 하겠습니다'로 끝나고, 그런 상담은 등록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국가공인과 등록민간자격은 다릅니다
민간자격에는 국가공인을 받은 것과 등록만 된 것이 있습니다. 브레인트레이너처럼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알려진 것도 있고, 등록민간자격은 등록번호로 조회됩니다. 어느 쪽인지, 발급 기관이 어디인지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서 직접 조회해 보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자격증 이름이 비슷해도 발급 주체가 다르면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이름에 '전문', '1급' 같은 말이 붙는다고 공신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먼저 보십시오
자격 과정에는 수강료가 있고, 과정에 따라 적지 않습니다. 창업 준비 자금에서 그만큼 빠진다는 뜻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자격이 정말 필요한지, 아니면 운영할 교육과정이 먼저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브랜드와 함께 시작하신다면 본사 교사 교육이 그 역할을 상당 부분 합니다.
대학원은 다른 선택입니다
뇌교육 관련 대학원 과정은 자격증과 목적이 다릅니다. 창업을 위한 요건이 아니라 분야를 깊게 보려는 선택이고, 시간과 비용의 규모가 다릅니다. 창업 시점에 필요한 것은 대개 자격이 아니라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입니다. 대학원은 몇 년 운영해 보고 방향이 정해진 뒤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자격 과정을 고르는 기준
과정을 보실 때 세 가지를 확인하십시오. ① 수업 시간이 얼마이고 무엇을 다루는가 — 온라인 몇 시간으로 끝나는 과정은 상담에서 쓸 내용이 남지 않습니다. ② 실습이 있는가 — 아이를 실제로 만나 보는 과정이 있으면 다릅니다. ③ 수료 후에 쓸 자료를 주는가. 자격증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얻는 **상담 언어와 자료**가 실제 가치입니다. 그 기준으로 보면 선택이 좁혀집니다.
브랜드와 함께 시작하신다면
가맹 본부가 교사 교육을 운영하는 경우, 자격 과정과 내용이 겹칠 수 있습니다. 같은 것을 두 번 배우고 두 번 내는 셈이 되므로 순서를 확인하십시오. 본사 교육이 무엇을 다루는지 먼저 보시고, 거기서 비는 부분을 자격 과정으로 메우는 쪽이 효율적입니다. 창업 준비 자금은 한정되어 있고, 자격 과정 수강료도 그 안에서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