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창업 가이드
공부방 시간표는 어떻게 짜나요? — 수입의 상한을 정하는 설계
시간표는 편의가 아니라 사업 설계입니다. 동시 교습 인원에 상한이 있으므로 '한 타임 인원 × 타임 수'가 곧 수입의 상한이 되고, 그 둘을 정하는 것이 시간표입니다. 하원 시간을 겹치지 않게 끊는 것도 여기서 정해집니다.
시간표가 상한을 정합니다
공간을 넓혀도 동시 교습 인원 상한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원생을 늘리는 길은 타임을 늘리는 것뿐이고, 타임은 본인의 체력과 아이들의 가능 시간대에 묶입니다. 시작 전에 이 계산을 해 두십시오. 한 타임 인원과 하루 타임 수, 주당 수업 일수를 곱하면 받을 수 있는 원생 수가 나옵니다. 그 숫자가 기대하신 것보다 작다면 형태 자체를 다시 보셔야 합니다. 열심히 해서 넘길 수 있는 종류의 한계가 아닙니다.
학년이 시간대를 정합니다
저학년은 이른 오후, 고학년은 늦은 오후로 밀립니다. 학교 하교 시간과 다른 학원 시간표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상권의 학교 분포를 보고 타임을 배치해야 빈 타임이 생기지 않습니다. 근처에 초등학교만 있는데 중등 타임을 많이 열어 두면 그 시간이 비고, 비는 시간은 그대로 손실입니다. 반대로 인기 시간대에만 몰리면 대기가 생기는데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모집을 시작하기 전에 근처 학교의 하교 시간을 확인하고, 그 시간에 맞춰 타임을 여는 것이 순서입니다.
하원을 분산하십시오
같은 시각에 여러 아이가 한꺼번에 나가면 복도와 주차장에서 소리가 납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이것이 민원으로 직결됩니다. 타임 간격을 어긋나게 두는 것만으로 상당 부분 줄어듭니다. 그리고 학부모 차량이 몰리는 것도 같이 해결됩니다. 10분 차이로 끊어 두면 주차장에서 겹치는 일이 거의 없어집니다.
빈 타임을 비워 두십시오
모든 시간을 수업으로 채우면 상담과 기록을 할 시간이 없어집니다. 상담이 등록을 만들고 기록이 재등록을 만드는 구조에서, 빈 타임은 손실이 아니라 설비입니다. 현실적으로는 하루에 한 타임 정도를 비워 두시면 됩니다. 그 시간에 수업 기록을 정리하고, 학부모 연락을 하고, 신규 상담을 받습니다. 이걸 비워 두지 않으면 밤에 하게 되고, 그게 오래가지 못하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결석과 보강을 미리 정하십시오
아이들은 아프고 가족 행사가 있습니다. 보강을 어떻게 할지 정해 두지 않으면 매번 개별로 협상하게 되고, 그 시간이 쌓입니다. 보강 가능한 요일과 시간을 미리 정해 공지하시고, 그 틀 안에서만 조정하십시오. 등록할 때 이 기준을 설명해 두면 나중에 분쟁이 없습니다. 교습비 반환 기준과도 연결되므로 함께 정리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방학을 미리 설계하십시오
방학은 공부방 운영에서 가장 큰 변수입니다. 아이들의 시간이 통째로 비므로 낮 타임을 열 수 있고, 반대로 가족 여행으로 빠지는 아이도 많습니다. 방학 특강을 여는 곳이 많은 이유는 이 시기에 신규 원생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학기 중에는 이미 다니는 곳이 있어 옮기기 어렵지만, 방학에는 한 과정만 해 보는 결정이 쉽습니다. 그래서 방학 특강은 매출보다 **모집 창구**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그리고 방학 시간표를 학기 시간표와 어떻게 이어 붙일지 미리 정해 두십시오. 방학에 늘린 타임을 학기에 그대로 두면 체력이 버티지 못합니다. 방학 전에 이 시간표는 방학까지라고 미리 알려 두면 학기에 줄일 때 따로 설명할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