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창업 가이드
방문학습지 교사 — 공부방 창업과 무엇이 다른가요?
방문은 자본이 아니라 시간을 넣는 일입니다. 공부방이 공간을 만들고 원생을 불러들인다면, 방문은 가정으로 찾아갑니다. 초기 투자가 가장 가볍고, 대신 이동 시간이 곧 수업 가능 시간을 정합니다.
자본이 아니라 시간을 넣습니다
공부방·교습소·학원은 자본을 넣고 공간을 만듭니다. 방문은 공간이 없으므로 초기 투자가 가장 가볍습니다. 대신 수입의 상한이 '하루에 몇 집을 돌 수 있는가'로 정해지고, 거기에는 이동 시간이 포함됩니다. 한 집에 30분을 가르쳐도 이동에 20분이 걸리면 실제로는 50분짜리 일입니다. 그래서 **동선이 곧 수입**이고, 집들이 붙어 있는 지역을 맡는 것이 유리합니다.
위촉 계약이 많습니다
고용이 아니라 위촉 계약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로계약이 아니므로 4대 보험이나 퇴직금의 적용이 다를 수 있고, 수입도 고정급이 아니라 실적에 연동됩니다. 수수료 구조와 관리 범위, 교재 공급 방식이 브랜드마다 다르므로 계약서에서 그 셋을 먼저 보십시오. 특히 수수료는 단순 비율이 아니라 단계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몇 명부터 비율이 올라가는지를 확인하셔야 실제 수입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일의 성격이 다릅니다
공부방은 아이들이 내 공간으로 옵니다. 방문은 내가 남의 집으로 갑니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가정마다 환경이 다르고, 보호자가 옆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수업 중에 가족의 일상이 섞입니다. 한 아이에게 집중하기 좋은 반면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많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에 에너지를 많이 쓰는 분에게는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어느 쪽이 맞나요
지금 쓸 수 있는 돈이 적고 시간이 있다면 방문이 가볍습니다. 공간을 만들 여력이 있고 길게 자산을 쌓고 싶다면 공부방·센터 쪽입니다. 방문으로 시작해 지역을 익힌 뒤 센터로 넘어가는 경로도 실제로 흔합니다. 방문하면서 만난 학부모가 센터의 첫 원생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경로를 생각하신다면 계약에 경업 금지 조항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십시오.
두비전의 경우
두비전은 센터와 방문 두 형태를 모두 운영합니다. 방문교사 쪽은 가맹과 조건이 달라 별도 안내를 두고 있으니 그쪽을 보십시오. 자본을 넣는 쪽과 시간을 넣는 쪽을 섞어 설명하면 양쪽 다 오해가 생기기 때문에 따로 두었습니다.
지역 배정이 수입을 정합니다
방문은 맡은 지역이 곧 사업 범위입니다. 집들이 붙어 있는 아파트 단지를 맡으면 하루에 돌 수 있는 수가 늘고, 넓게 흩어진 지역을 맡으면 이동에 시간을 다 씁니다. 계약 전에 어느 범위를 맡는지, 그 범위가 바뀔 수 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사람이 늘면 지역을 쪼개는 경우가 있는데, 그 기준이 계약서에 없으면 나중에 다툼이 됩니다.
학부모와의 거리
남의 집에서 수업하므로 보호자와 자주 마주칩니다. 이게 장점이자 부담입니다. 수업 직후에 바로 피드백을 줄 수 있어 신뢰가 빨리 쌓이지만, 사적인 부탁이나 수업 외 요구가 들어오기도 쉽습니다. 처음에 선을 정해 두십시오. 수업 시간과 연락 가능 시간, 다루는 범위를 분명히 해 두면 오래 갑니다. 거절하기 어려워 다 받아 주다가 지쳐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과 동선 비용
방문은 이동이 일의 일부입니다. 차량 유지비와 연료비가 매달 나가고, 그 비용은 수수료에서 따로 보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 전에 하루 몇 집을 어느 범위에서 도는지를 구체적으로 물어보십시오. 집 수만 듣고 계산하면 실제 수입이 기대보다 적게 나옵니다.